안전한 직장을 위한 최고의 대학 전공은 무엇일까?
글로벌 인사채용 기관인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Challenger, Gray & Christmas)가 인사과 관리 및 헤드헌터 150여명을 상대로 취업과 실업 경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6%가 정보처리와 컴퓨터 공학이 취업이 가장 수월하며, 실직될 확률도 가장 낮은 분야로 나타났다. 반면 법계와 인사 관련 분야는 안정도가 가장 낮은 분야로 조사됐다.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의 최고 이사인 존 챌린저는 컴퓨터 공학은 노동 통계국이 지정한 다음 세대 가장 수요가 늘어나는 분야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컴퓨터 공학과 정보처리 과학 분야는 2006~2016년 기간에 일자리가 22%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네트웍 시스템과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및 분석가의 수도 53%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의 인기 분야는 공학 관련으로 응답자 중 15.2%가 추천했으며, 세 번째는 약학으로 14.3%의 지지를 받았다. 또한 회계, 자유 예술, 조제학 등이 각각 8.9%, 8.5%, 8.0%의 추천을 받았다. 반면 인사 관련 분야는 2.2%, 법계는 1.4%만이 추천해 가장 안정적이지 않은 직업 분야로 조사됐다.
존 챌린저는 “인사과 관계자들에 의해 추천된 분야들은 미래의 대학 졸업생들이 현재 주목 받고 있거나, 혹은 다음 세대에 떠오를 전공을 선택하도록 돕는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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