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최재원 소장)와 아주관광(박평식 회장)은 지난 1일 미주지역 한인들을 위한 건강검진서비스 제공 및 의료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전문 의료진을 아주관광 본사에 파견해 한인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상담 및 건강증진센터 프로그램 상담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서울아산병원과 아주관광은 건강검진 여행에 참여하는 한인들에게 검사결과를 신속히 알리는 특급 서비스와 암 진단시 당일 진료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미주지역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건강증진센터의 김남수 팀장은 이번 MOU를 통해 ‘앞선 의술 더 큰 사랑’을 실천해 나가는 서울아산병원의 고품격 의료서비스의 미주진출 발판을 확고히 구축하고 의료관광 활성화를 선도함으로써 교민은 물론 외국인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아주관광 박평식 회장은 “한국능률협회의 조사에서 지난 3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병원으로 선정된 서울 아산병원과의 이번 협약은 교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의미 깊은 일”이라 말했다.
서울아산병원은 2,640병상, 1일 평균 외래환자 9,550명, 응급환자 210명 진료가 가능한 국내 최대병원이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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