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프라퍼티스 소액모임 150명 참석
샤핑몰 등 6개 프라퍼티 매입 추진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소액투자를 통한 한인들의 부동산 투자는 여전히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 타운의 한 호텔에서 열린 소액투자그룹 모임에는 무려 150여명이 넘는 한인들이 참석해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반영했다
소액투자가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한인들에게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이날 탑프라퍼티스(대표 마이클 장)가 출범시킨 투자그룹에는 총 27명의 소액 투자자가 참여하는 열기를 보였다.
이번 투자그룹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투자자의 다양성이다. 투자금액이 1만달러에서 수십만달러 사이의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로 참여한 한인 소액 투자자들은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했다. 직업도 변호사, 금융전문가 등 전문직 종사자부터 요식업소 대표, 의류업체 운영자 등 자영업자, 직장인, 은퇴자까지 고루 분포했다.
투자그룹은 소액투자 LLC를 구성해 탑프라퍼티스가 추진 중인 부동산 매입에 투자키로 했다. 탑프라퍼티스는 1,200만달러를 투자해 6개 프라퍼티의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6개 프라퍼티는 2개의 유닛을 갖춘 소형 샤핑몰부터 122개 유닛으로 구성된 대형 너싱홈 콤플렉스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번 투자의 포트폴리오는 탑프라퍼티스를 비롯해 유대계, 중국계 전문 투자그룹이 전체 투자금의 70%를 충당하고 소액투자 LLC가 30%를 투자하는 형식으로 짜여졌다. 탑프라퍼티스가 1차로 모집한 투자액은 975만 달러 수준. 이 투자금을 바탕으로 탑프라퍼티스는 각각 오는 9월10일과 15일 에스크로가 종료되는 타자나 지역의 너싱홈 프라퍼티(매입가 500만달러)와 선밸리 지역의 비즈니스 프라퍼티(매입가 51만달러) 매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한다.
탑프라퍼티스 마이클 장 대표는 “27일 투자그룹 출범으로 이번 투자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올랐다”고 밝히고 “이번 투자는 유대계, 중국계 투자회사 등 전문 투자세력과 부동산 투자를 막 시작한 소액 투자자들이 함께 참여해 투자 전문회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아무리 작은 돈이라도 현명한 투자를 통해 큰 재산을 만드는 시드머니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소액투자그룹을 통해 한인들에게 소액으로도 부동산 투자를 통한 재산증식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려 한인 사회에 건전한 부동산 투자문화를 조성하자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탑프라퍼티스는 오는 9월17일 소액 부동산 투자 및 오너 유저 프라퍼티 투자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문의 (323)235-5050
<심민규 기자>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한인들의 부동산 소액투자에 관심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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