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LA’가 오는 10월22일부터 11월15일까지 뮤지컬 ‘자 살자 관광 뻐~스’를 공연하고 공연을 위한 펀드기금 마련 파티를 진행한다. 오는 29일 오후 8시에 시작되는 이번 기금마련 파티에서는 언더그라운드 락그룹 ‘정키파이’가 연주하는 락공연이 펼쳐지며 뮤지컬에 나오는 댄스와 게임을 선보인다. 또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상품추첨도 진행될 예정이다.

‘자 살자 관광 뻐~스’는 갈수록 퍽퍽해지는 세상살이와 살수록 녹록치 않은 이민생활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공연되는 생계용 리얼 코믹 뮤지컬로 LA 이민자들이 공감할 만한 주제로 진행된다.

극단 LA는 “고단한 이민생활에 지쳐 있거나 경제적 어려움에 미소를 잃은 한인들을 위해 함께 웃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다민족 이민국가인 미국에서 모국어로 예술 연극을 공연하는 몇 안 되는 극단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뮤지컬을 공연하는 ‘극단 LA’는 미주 한인사회 유일의 순수 예술연극 극단으로 18년째 LA에서 예술연극을 진행해 왔다. 기금마련 파티는 웨스턴과 1가에 위치한 고려원 서적 몰 안에서 개최되며 입장료는 1인당 5달러다.

문의 (323)240-4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