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상공회의소 인턴십 참가 학생들이 라스베가스 매직쇼에 참여한다.
오는 31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매직쇼’(Magic Show)는 미국 최대의 의류 컨벤션으로 내년 봄, 여름시즌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어 의류업계의 축제로 손꼽힌다.
LA 한인상의 인턴십 학생들이 일하고 있는 기업체는 현재 모두 의류계통 회사로 구성된 상태다. 각 업체 대표들은 라스베가스 매직쇼가 갖는 의의를 감안해 학생들에게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뜻으로 이번 매직쇼에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업체마다 일정은 다르지만 인턴십 참가 학생들은 매직쇼 기간에 1박2일 일정으로 근무 중인 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라스베가스를 방문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바이어 상담 및 패션쇼 관람 등에 참여하며 매직쇼의 모든 것을 체험하게 된다.
모던 패브릭 대표로 유정민(23·이화여대 의류직물학과 4학년)양에게 인턴십을 제공하고 있는 이용범 부회장은 “매직쇼는 미국에서 열리는 가장 큰 의류 컨벤션”이라고 소개하고 “미국에서 인턴십 학생들이 매직쇼에 참여한다면 미국 의류 트렌드의 현주소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민양은 “말로만 듣던 큰 패션쇼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게 돼 모든 인턴십 참가 학생들이 들떠 있다”고 전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미국 의류시장에 대해 좀 더 알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턴십 업체들은 매직쇼 입장료, 숙박비, 교통비 등 모든 비용을 부담해 학생들이 부담 없이 매직쇼를 참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올해 매직쇼 입장료는 업체 관계자일 경우 250달러 선이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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