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부터 신규허가 증가
▶ 코트라 시장 전망
캐나다 부동산시장이 회복세를 타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관장 유호상 KOTRA)가 공개한 경제/산업 동향 해외시장정보에 따르면 미국발 금융위기로 침체됐던 부동산 시장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캐나다는 2009년에 들어서면서 신규 건축 허가 및 주택 매매율이 늘고 있어 얼어붙었던 부동산시장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며, 2010년에 성장률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캐나다 주택 신축허가는 2008년 21만1056건에서 2009년 14만1900건으로 대폭 하락했으나 2010년에는 15만300건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택매매 역시 2008년 43만3900개였던 매물이 올해에는 35만7800개로 줄었지만, 2010년에는 38만6100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매매량 증가는 가격에도 영향을 미쳐 올해는 평균 6.8% 하락할 것이 예상되지만, 2010년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KOTRA 보고서는 부동산 시장 회복의 근거로 역사상 가장 낮은 모기지 금리, 일자리 창출 효과로 인한 주택수요 증가 등을 제시했다.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 KOTRA는 출산율이 점점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주택수요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BC주 부동산 전망에서 ‘2009, 2010년 평균을 밑도는 신규허가 추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서브프라임 사태 전 가장 부동산 시장이 활발했던 주인만큼 2011년부터 3~5년 간은 평균보다 많은 신규허가가 신청될 것’으로 예상했다.
결론적으로 보고서는 ‘주택시장이 되살아나고 주택수요가 늘게 되면 주택 건설이 늘게 되며, 2011년부터는 부동산시장이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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