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내놓은 소형 SUV ‘투싼’(사진)이 고객들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현대모터아메리카(HMA)는 19일 투싼이 ‘인텔리초이스’와 ‘오토퍼시픽’이 뽑은 2009 운전자가 주는 상(Motorist Choice Award·MCA)에 소형 SUV 부문 최우수 자동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MCA는 매년 발매된 신차를 대상으로 실제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제적인 만족, 감성적인 만족도를 측정해 자동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평가를 주관한 인텔리초이스 제임스 벨 편집장은 “현대 투싼의 최우수 자동차 선정은 투싼을 구입한 고객들이 경제적으로나 감성적으로나 투싼에 매우 만족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HMA 브랜든 라미레즈 프로덕트 매니저는 “인텔리초이스와 오토퍼시픽 같은 공신력 있는 기관이 주는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는 “투싼은 소형 SUV 마켓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모델로 수년간 인정받아왔다”며 “이번 수상으로 투싼을 구입한 고객들이 만족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현재 판매중인 2009년형 투싼은 엔진 개량으로 연비가 크게 향상됐으며 16인치 알로이 휠, 크롬 그릴, 테일 게이트 트림이 개선돼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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