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즈→주지사, 브라운·오브라이언→쿡카운티 의장등
내년 11월 본 선거에 앞서 2월에는 각 당의 최종 후보자들을 가려내는 예비선거가 치러짐에 따라 다수의 정치인들이 속속 원하는 직위에 출마를 선언하며 일치감치 표밭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먼저 민주당의 댄 하인즈 주감사관(Comptroller)은 지난 24일 자신의 최측근에 주지사에 도전할 의사가 있음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3선인 하인즈 재무관이 출마를 하게 될 경우 역시 같은 민주당인 팻 퀸 주지사와의 격돌은 불가피하다. 퀸 주지사는 비록 아직까지 공식적인 출마선언은 하지 않고 있으나, 그가 선거에 나설 것임은 이미 기정사실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41세인 하인즈 재무관은 지난 2004년에는 민주당의 연방상원직 후보자리를 놓고 오바마와 겨돌했으나 패배한 바 있다.
쿡카운티 의장직에는 도전자가 많이 몰리고 있는 형국이다. 우선 지난해 한인회를 방문한 바 있는 민주당의 도로시 브라운 쿡카운티 서기관이 출마를 선언했다. 브라운 서기관은 지난 23일 화이트이글 뱅큇에서 열린 한인회장 이취임식에 참석,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브라운 서기관은 이날 “내가 쿡카운티 의장이 되면 세금 인상과 같은 고통은 없을 것이다. 이미 자체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나의 지지율은 토드 스트로저 현 의장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인사회는 쿡카운티내에서 4번째로 규모가 큰 아시안 커뮤니티다”라며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바라마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테렌스 오브라이언 MWRD(Metropolitan Water Reclamation District Board)의장도 24일 쿡카운티 의장 도전의사를 밝혔다. 오브라이언 역시 민주당이어서 일각에서는 예비선거 승리자가 곧 본 선거 승리자가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에 앞서 공화당의 마크 커크 연방하원의원(IL 10지구), 민주당의 알렉스 지아놀리우스 주재무관은 연방상원의원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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