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해단식
잔여금 4만2천여불 한인회 전달
제29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지난 선거기간 중 지출한 비용은 총 7,230.59달러로 집계됐다.
선관위가 지난 10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공개한 재정 결산자료에 따르면 선관위는 단독 출마했던 장기남 회장이 납부한 5만달러 가운데, 신문·TV·라디오 등 광고비용으로 3,235달러, 선관위 사무인건비 1,620달러, 회의비 1,150.76달러, 선관위 유니폼 제작 주문 300달러 등 총 7,230.59달러를 지출했다. 선관위는 이날 등록금 잔여금인 4만2,769.41달러를 29대 한인회에 전달했다. 29대 선관위는 최대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문규 선관위원장은 “처음 29대 한인회 선관위를 구성할 당시 원칙이 있었다. 기본적으로는 경선이 안됐기 때문에 큰 돈을 절약할 수 있었다. 그리고 회의를 가급적 한인회관에서 가져 식사비용을 아꼈고, 식당에서 회의를 해도 식사 값에 제한이 있었다. 언론 광고비용도 많이 줄였다”며 “한인회에서 할 일이 많으니 최대한 비용을 아끼자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처음으로 등록금이 5만달러가 됐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만큼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선관위에서 아껴 쓰면 경선이 된다고 하더라도 2만달러정도면 적당하다고 본다”며 한인회장에 뜻이 있어도 돈이 없어 출마하지 못한다면 안타까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해단식에는 이문규 선관위원장과 박흥식, 황기학, 손성훈, 신디 전, 김국갑, 유성 선관위 사무부장, 그리고 29대 한인회측에서는 장기남 회장과 허진희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장기남 회장은 선관위에서 돈을 많이 남겨 주셨으니 뜻깊은 곳에 쓰겠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사진: 29대 선관위 및 한인회 관계자들이 선관위 해단식 후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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