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총영사관, 상반기 민원업무 처리현황
올 상반기 시카고 한인들의 사증(visa) 발급 및 재외국민등록 신청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총영사관이 9일 공개한 2009년 상반기(1~6월) 민원업무 처리현황에 따르면, 한-미간 비자면제프로그램(VWP)이 시행되면서 올 상반기 사증발급건수가 1,71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828건에 비해 무려 55% 감소했다.<표 참조> 안경숙 민원담당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해 온 비자면제 프로그램 영향으로 사증발급이 대폭 감소세를 보였으며 특히 상용(C2)비자, 단기(C3)비자의 신청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여권(전자) 발급 역시 이 기간 3,279건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3,401건에 비해 4% 감소했다. 이는 여권 유효기간이 과거 5년에서 10년으로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재외국민등록 및 등본 신청 건수도 총 2,021건으로 전년 동기(3,737건) 대비 46%나 줄었다. 이는 지난해부터 실시된 재외국민등록 온라인 서비스로 증가할 것이란 당초 예상을 깬 것이다. 이와 관련 한정일 영사는 “미국에서 90일이상 체류하는 유학생, 단기취업체류자, 상사주재원, 영주권자의 경우 일정한 지역에 주소 또는 거소를 정한 날부터 30일 이내에 재외국민등록을 해야한다”며 “등록시 귀국 뒤 자녀의 국내 학교 편입학, 부동산 거래 등에 필요한 해외거주사실 증명이 용이하고 긴급한 민원 처리와 연락처 확인이 가능해진다. 인터넷(www.mofat.go.kr/consul.registration)에 접속해 신청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병역관련 민원은 42건을 처리해 작년의 39건에 비해 다소 늘었다.
한편 시카고 총영사관의 전체 민원업무 처리실적은 올 상반기 총 9,22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3,923건 보다 34%나 감소했다. <이경현 기자>
<2009년 상반기 시카고 총영사관 민원업무 실적>
항목 2008년 상반기 2009년 상반기
여권발급 3,401건 3,279건
사증발급 3,828건 1,712건
재외국민 등록 및 등본 3,737건 2,021건
가족관계 등록업무 211건 189건
국적 236건 152건
병역 39건 42건
인증 2,471건 1,831건
합계 13,923건 9,22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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