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B, 불경기 비용절감법 소개
소비자 권익옹호 기관인 BBB(Better Business Bureau)에서는 침체된 경기 속에서 부상하고 있는 이슈와 관련해 알뜰하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인터넷 사용 인구가 늘면서 온라인 쿠폰을 이용해 물품이나 서비스 구입시 할인 또는 보너스를 받으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 반면에 이를 악용한 사기 사건 또는 불만 신고도 많이 접수되는 만큼 온라인 쿠폰 활용법을 익히는 것이 바람직하다. 엑스페리안 리서치 쿠폰스사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08년까지 4년간 온라인 쿠폰 사용자는 39% 증가해 3,60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온라인 쿠폰 사용시 유의할 점은 먼저 그 쿠폰이 직접 제품 제조회사나 서비스 제공업체에서 발행한 것인지 아니면 제3의 업체에서 만든 것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제3의 업체에서 만든 것이면 사용 전에 제조업체를 통해 미리 그 내용과 조건이 맞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낫다. 온라인 쿠폰을 가장해 이를 사용하려고 소비자들이 시도할 경우 인터넷 사이트에 가입되게 하거나 유료 서비스에 자동으로 가입시키는 수법도 많아지고 있다. 결국 온라인 쿠폰 사용전에 관련 설명을 꼼꼼히 읽어 봐야지, 몇십 퍼센트 디스카운트에 현혹돼 무조건 사용하려도 서두르면 안 된다.
또한 최근 시티뱅크, 뱅크오브 아메리카, HSBC,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캐피탈 원 등 크레딧 카드 발급 은행들이 큰 폭으로 카드 이자율을 높여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BBB는 이와 관련해 소비자들도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기존의 이자율을 유지하거나 다른 대안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먼저 카드사로부터 이자율 인상 통보를 받으면 곧바로 고객상담실로 연락해 인상 이유와 현 이자율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문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최종 통보를 받으면 미결제 금액을 결산하고 더 좋은 조건으로 신규 고객을 받으려는 카드사로 옮겨서 새로운 카드를 발급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카드 사용자 역시 스스로 자신의 결제 잔액을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데, 요즘처럼 카드 이자율이 높을 때에는 될 수 있으면 잔액을 너무 늘이지 말고 미리 미리 지불하는 것이 낫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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