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새로운 시민권자의 날’행사, 주하원의원 2명 참석
한인교육문화마당집, 한인사회복지회, 한울종합복지관 등 한인봉사기관협의회와 일리노이 이민·난민자 연합(ICIRR)의 주관으로 ‘새로운 시민권자의 날(New Citizen Day)’ 행사가 2일 마운트 프로스펙트 소재 한울 복지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7월 4일 독립기념일을 맞이해 한인 등 소수계 이민자들 중에서 새롭게 시민권을 취득한 이들을 축하하고 시민권 신청 지원 프로그램(NAI)을 더욱 알려서 한인들 중에서도 더욱 많은 이들이 시민권을 신청하도록 유도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마크 워커 66지구 주하원의원과 일레인 네크리츠 57지구 주하원의원이 참석해 새롭게 미국 시민권자가 된 이들을 축하해주기도 했다.
한울 연장자 풍물단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NAI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비롯해 여기에 자금을 지원해 주는 주정부의 복지 관련 예산이 삭감 돼서는 안된다는 성토의 목소리로 이어졌다. 2년전에 마당집을 통해 NAI 프로그램에 참여해 관련 시험과 인터뷰를 통과하고 시민권을 얻은 유승주씨(75)는 “나이 들어서 힘들게 시민권 신청 준비를 하는 저를 보고 주위 사람들이 말리기도 했지만 시민권자가 돼 투표에 참여하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다”며 “제가 얻었던 기회를 다른 분들도 계속 누릴 수 있도록 NAI 프로그램에 대한 주정부의 지원이 중단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마크 워커, 일레인 네크리츠 주하원의원은 미국 시민 자격을 얻어 국가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정당한 권리를 누리려는 이민자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AI 프로그램은 300만달러의 주예산이 지원돼 복지회, 마당집, 한울 등 한인기관을 비롯해 다양한 비영리기관들을 통해 시민권 워크샵이나 시험 대비 교육 프로그램 등을 실시, 이민자들이 시민권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인기관 관계자들도 이런 프로그램은 일리노이주내 2만1,000명이 새롭게 인구센서스에 포함될 수 있게 해서 연방정부로부터 주정부가 더 많은 기금을 따낼 수 있게 하는 효과도 큰 만큼 주의원들에게 이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경현 기자>
사진: 마크 워커, 일레인 네크리츠 주하원의원을 비롯해 근래에 새롭게 시민권을 얻은 이민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