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그래퍼 겸 나루 전통공연예술단의 무대감독인 백평훈(사진)씨가 웨체스터 파라마운트 센터 포 아트에서 열린 디지털 필름 페스티벌( dig.it.all Film and animation festival)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행사는 지난 4월 벌어졌지만 수상작 발표는 최근에 이루어졌다. 5월 29일 열린 뉴욕시립대 아시안아메리칸 페스티벌에서도 실험영화 부분 1위를 차지하는 등 수상 소식이 잇따르고 있는 백씨의 작품은 바로 나루 단원들이 안무하고 출연한 무용을 카메라에 담은 작품이다.
백씨는 “춤에 대한 이미지를 연구하고, 대사가 아닌 춤과 음악으로만 영상을 만들어간다는 의미에서 댄스카메라라고 스스로 명칭했다”고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며 “작품의 실험성도 돋보였지만 한국의 전통 문화예술을 소재로 삼은 것이 외국 관객과 심사위원들에게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평훈씨는 브루클린 칼리지에서 TV&라디오 과정을 마치고 3년 동안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다양한 장르의 영상물을 기획, 연출, 촬영, 편집했다. 지난해 7월에는 소프라노 신영옥씨의 음반 제작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기도 했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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