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레이 통번역대학원 한국어과 손미령 교수
“몬트레이 통 번역 대학원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있는 교육기관으로서 전문 통번역 인재와 언어관련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몬트레이 통번역대학원(Graduate School of Translation and Interpreation)의 한국어과 책임을 맡고 있는 손미령교수는 “몬트레이 통번역대학원은 이곳에 살고 있는 교포나 유학생의 언어 교육을 통해 국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성장하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의 통역 자원봉사자 교육을 위해 지난 14일 오클랜드를 방문한 손 교수는 “21세기의 글로벌 시대를 맞아 서로 다른 문화간의 교량역할을 할 통 번역사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대”이라면서 “동 대학원은 다양한 언어 배경을 가진 교수진이 통 번역사의 필수자질이라 할수 있는 국제 감각을 키울수 있는 환경제공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 번역대학원은 1950년대 설립된 사립의 몬트레이 국제대학원Monterey Institute of International Studies. 총장 Clara You) 소속으로 국제정책학 대학원,언어및 언어교육대학원,피셔 국제경영대학원등 4개 대학원중 하나이다. 통 번역대학원은 2년기간의 석사과정으로 번역 전공(MAT)로컬라이제이션 매니지먼트 전공(MATLM),통역 번역 전공(MAT),국제회의 통역 전공(MAC)으로 구분되어 있다. 언어별로는 한국어,일본어,중국어,불어,독일어,러시아어,스페인어과가 있다. 이들 4개 전공 모두 공통의 교과과정을 기초로 각 전공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 언어적 지식및 기술을 익힐수 있는 특화된 교과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한국어과에는 손미령 교수등 4명이 강의를 하고 있다.
손미령 교수는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후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통번역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섬성전자 ERP 프로젝트 통역사, 정부및 기업문서 번역등의 경력을 쌓은 그는 2002년 1월부터 동 대학원에서 조교수로 강의를 하고 있다. 손 교수는 현재 학생들은 대학 갓졸업생에서 40대까지 있다면서 교포보다는 유학생이 더 많다(90%)고 소개했다. 손 교수는 14일 오클랜드교회 통역 봉사자교육에서 “통역에 있어 단어하나 하나에 집착보다 전체적인 의미전달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손 교수는 통역과 번역을 잘하기 위해서는 신문과 잡지등을 통해 사전에 배경지식을 많이 갖고 있어야 함도 강조했다.손 교수는 통 번역사로서 국제적 감각을 키울수 있는 몬트레이 통 번역대학원에 많은 한인 학생들을 만날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몬트레이 통번역대학원 전화(831)647-3552. 손미령 교수 이메일:miryoung.sohn@miis.edu.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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