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슨시에 본사를 둔 상업용 냉장고 생산업체 터보에어는 1997년 설립됐으며 10여년만에 상업용 냉장고 제조업계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연매출만 1억달러에 달하고 종업원은 외부 납품업체까지 합쳐 600여명에 이른다.
터보에어는 식당 편의점 대형마트에서 사용하는 상업용 냉장고 시장에서 탄탄한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자본금 300만달러로 창업한 터보에어는 매년 25~30%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미국 내 중견 상업용 냉장고 제조회사로 성장했다. 회사 주력 상품인 상업용 냉장고 외에도 에어컨과 상업용 캐비닛, 칼 제조업체를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다. 주거래은행인 웰스파고 은행에서 담보 없이 2,000만달러 신용대출을 해줄 정도로 내실을 다졌다.
중국 칭다오에 있는 공장과 국내 대우전자에서 주문생산을 통해 만든 냉장고를 북미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2006년 말에는 펩시콜라가 운영하는 패스트푸드 체인의 2억달러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냉장고 공급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펩시콜라사가 직영하는 미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인 피자헛, 타코벨,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 3개 브랜드의 미국 내 1만5,000여개 매점에 2007년부터 3년간 냉장고와 냉동장비를 납품하는 납품업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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