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이웃들에게 훈훈한 온정의 손길이 전해졌다. 시카고 한인회의 불우이웃돕기 위원회(위원장 이순자)는 1일 성금 전달식을 갖고 총 18명의 한인들에게 500달러씩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이순자 불우이웃돕기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박영선, 이제니씨 등 위원들, 정종하 한인회장, 김학동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순자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한인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이런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오늘 도움을 받으셨던 분들이 앞으로 잘 되서 나중에 더 어려운 분들을 만나면 보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종하 한인회장도 “한인사회 안에 있는 분들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로 시작돼 올해는 아시안 음력 설 잔치를 치르고 남은 자금을 통해 여러분들을 도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성금을 전달받은 한인들은 “어려움을 당하다 보니 도움이 필요했는데 이렇게 막상 온정의 손길을 느껴보니까 가슴이 뭉클하도록 고마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올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총 1만달러 중 불의의 화재를 당해 어려움에 처한 이충구씨에게 이미 1,000달러가 전달된 바 있으며, 남은 9,000달러가 이날 18명에게 돌아간 것이다. 총18명의 수혜자 중 12명은 전달식에 참여했으나 6명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사진: 불우이웃성금 전달식에서 한인회 관계자들이 수혜자들에게 수표를 전달한 뒤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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