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5월 점유율 4.2%로 상승
기아 3개월 연속 판매량 증가
현대·기아차 등 한국 자동차 회사들이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GM 파산 이후 미국 자동차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5월 미국 판매량은 전년비 20.4% 감소했다. 다만, 전월에 비해선 8% 이상 판매가 늘어나 시장 점유율은 전년비 1%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모터 아메리카는(HMA) 2일 5월 미국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20.4% 감소한 3만6,936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5월 판매량은 전월 3만3,952대에 비해선 8.8% 증가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 5월 3.3%에 비해 0.9% 늘어난 4.2%가 예측됐다.
현대차는 최근 출시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엘란트라 투어링과 제네시스 쿱을 각각 1,315대, 800대 판매해 성공적으로 신차를 시장에 진출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아차 역시 어려운 시장상황에도 불구하고 5월 중 2만6,060판매를 기록, 지난 2월 이후 3개월 연속 전월대비 판매량 증가를 기록했다.
‘쏘울’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과 RV 차종의 선전으로 기아차의 연간 누적판매량 감소도 타 브랜드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6.8%를 기록했다. 쏘렌토와 세도나의 5개월 누적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56.3%와 39.9%가 각각 증가했으며, 스포티지와 쏘렌토는 지난해 5월 대비 25.8%와 0.4%가 각각 증가한 4,409대와 1,701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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