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드레즈 공동 창업주 바비 김씨와 벤 세나스파가 업체 창고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바비 김씨 공동창업
연 480만달러 매출
티셔츠, 신발, 지갑 등 ‘거리용’ 패션용품을 판매하고 있는 한인 운영 헌드레즈가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 업소로 부상하고 있다.
헌드레즈는 특히 공동 창업주 한인 바비 김씨가 웹사이트를 개설, 젊은 소비자들과 소통을 시도한 것이 업소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결정적인 이유인 것으로 밝혀져 더욱 화제다.
LA타임스는 26일 경제면에 법대 대학원에서 만났던 김씨와 벤 세나스파가 공동 창업한 헌드레즈를 소개했다.
LA 페어팩스 상업지구와 샌프란시스코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헌드레즈는 스케이터 혹은 힙합 팬 등 지하문화 세계에 관심이 있는 젊은이들을 겨냥한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 신발, 반바지 등을 판매하고 있다.
김씨는 2002년 페어팩스 매장을 오픈하면서 소비자들과 거리를 좁히기 위해 웹사이트(thehundreds.com)를 개설했다.
이에 대해 김씨는 “헌드레즈가 젊은 소비자들과 친분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찾다가 웹사이트 개설이 머리에 떠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웹사이트에 헌드레즈를 방문한 유명인사, 부리또를 먹기 위해 즐겨 찾는 장소 등에 대한 글을 올렸으며 이 웹사트는 매월 방문객이 180만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웹사이트에 힘입어 2006년 90만달러에 불과했던 헌드레즈의 연 매출액은 2008년 480만달러로 급증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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