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회·해병전우회등, 메모리얼 퍼레이드 참가
조국의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전몰장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메모리얼 데이 퍼레이드가 23일 시카고 다운타운 스테이트길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올해 퍼레이드에 한인사회에서는 재향군인회 중서부지회를 비롯 해병대 전우회, 베트남 참전전우회, 6.25 참전유공전우회, ROTC문무회 등 향군단체들에서 100여명이 참가, 현지 사회의 향군회원들과 메모리얼데이의 숭고한 뜻을 함께 했다. 더욱이 이번 퍼레이드에는 각 단체의 회원들과 가족이 함께 참가해 자라나는 2세들에게 좋은 경험을 갖게 했다. 또한 작년에 비해 전체 퍼레이드 참가 단체가 줄어든 관계로 한인 참가팀의 행렬이 더욱 빛을 발했다.
재향군인회 김진규 회장은 순국선열들이 조국을 위해 목숨 바쳐 싸웠기에 지금 한국과 미국이 이렇게 발전하고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된데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뜻깊은 퍼레이드였다고 밝혔다. 6.25참전유공전우회의 김태호 회장도 이제 6.25전쟁 참전자들이 고령화 됐거나 생존해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동포들이 참가해 우리의 후세들에게 조국을 위해 희생하는 숭고한 가치에 대해 일깨워주는 교육의 장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병대 전우회 남상원 회장은 “해병대 전우회는 매년 미 해병전우회나 다른 미군 단체와 계속 퍼레이드에 참여해 왔지만 올해 역시 재향군인회를 비롯한 여러 한인단체들과 함께 퍼레이드에 참석해 기쁘다. 앞으로 한인사회내 다른 기관, 단체에서도 더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경현 기자>
사진: 메모리얼데이 퍼레이드에 참여한 한인들이 해병대 전우회 기수단을 필두로 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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