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인한 경영실적으로 크고 작은 모든 미국은행들이 어렵지만 새한은행이 현 위기를 극복하고 자산 10억달러, 나스닥 상장 등 중장기적으로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이사진이 최대한 지원할 것입니다”
21일 주총에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새한은행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해룡(57·사진) 이사장은 지난 1991년 새한은행이 출범할 당시부터 참여한 창립이사로 은행 지분의 3.42%를 소유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행장과 경영진이 소신경영을 할 수 있고 직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은행 분위기가 되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사회의 기능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영진과 이사진, 직원이 삼위일체가 될 수 있도록 이사진부터 솔선수범하고 허리띠를 졸라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맥락에서 김 이사장은 새한은행의 이사진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감된 1,400만달러 증자 중 60%, 오는 6월에 마감하는 600만달러 증자의 경우 100% 전액 출연하는 등 책임있는 이사진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해룡 이사장은 지난 76년 도미, 무역회사인 ‘메가 리소스’사를 운영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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