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챔버 싱어즈
오는 15일 성가 공연
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는 오는 15일 오후 8시30분 새 성전 비전센터 입당 기념으로 ‘코리아 챔버 싱어즈’(지휘 김동현 교수·사진) 초청 연주회를 갖는다. 새 성전이 완공된 이후 공식적으로 갖는 첫 공연이다.
서울 여러 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는 24명의 성악 전공자들로 구성된 이 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1시간30분 동안 한국과 영어 성가, 복음 성가, 한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성가들을 부른다.
한국의 ‘갈보리 교회’(담임목사 이필재)에서 찬양 선교단으로 후원하고 있는 이 합창단은 성가, 클래식, 팝,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면서 합창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서 합창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 합창단의 지휘자 김동현 교수(수원대학교 음대 합창지휘과)는 남가주에서 ‘서울 코랄’ 지휘자로 활동했고 ‘화음의 마술사’로 불리며 깨끗한 음색, 완벽한 화음, 섬세하고 감동적인 소리를 표현해 내고 있다.
은혜한인교회의 송규식 목사는 “코리아 챔버 싱어즈는 전 세계에 음악을 통하여 복음을 전하고 선교에 일익하며 한국의 전통음악(교회음악 접목)을 발굴하여 한국의 합창 음악을 전파하고 있다”며 “비전센터 입당을 기념하는 좋은 찬양의 밤 행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은혜한인교회의 새 성전은 총 18만8,000스퀘어피트 건물 안에 2,600석(성가대 좌석 포함)의 본당이 있으며, 이 예배당은 ‘퍼포밍 아츠센터’ 수준으로 잘 지어져 있어 각종 공연을 유치할 수 있다.
송규식 목사는 “본당은 은혜한인교회 교인뿐만 아니라 커뮤니티를 위한 시설로 설립되어 주일예배와 금요예배 이외의 시간에 다양한 기독교 문화행사와 공연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은혜한인교회 비전센터는 본당 이외에 2,000명이 한꺼번에 식사하면서 교제할 수 있는 컨퍼런스 룸과 웨딩채플, 400여명의 유아, 영아들을 위한 시설, 20여개의 크고 작은 룸들이 갖추어져 있다. 한인 교회 최초로 세운 6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기도센터’가 있다. 교회는 1645 W. Valencia Dr. 풀러튼에 위치해 있다. 송규식 목사 (714)403-222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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