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극본 김순옥, 연출 오세강)이 2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일 방송된 ‘아내의 유혹’의 마지막 회 시청률은 27.6%를 기록했다.
높은 시청률에도 ‘막장드라마’라는 뭇매를 맞은 이 드라마는 파격적인 결말로 다시 한번 논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종반부로 접어들면서 점차 시들해진 시청률은 자살과 죽음이라는 강수에도 반등하지 못했다.
마지막 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 시청률인 37.5%에 약 10%포인트 못 미치며 29일까지 집계한 평균 시청률 26.9%와 비슷한 수치였다.
예고대로 결국 신애리(김서형)와 정교빈(변우민)이 바다에 빠져 죽음을 맞은 이날 방송은 등장인물들 간의 모든 갈등이 풀리며 서로 화해하고 용서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민소희(채영인)는 민건우(이재황)와 구은재(장서희)의 사랑을 빌며 미국으로 떠났고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상처를 잊고 사랑을 기약했다.
’아내의 유혹’ 후속으로는 4일부터 김지영, 김호진, 손태영 주연의 ‘두 아내’가 방송된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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