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은행들, 영업실적 부진 책임공방 거셀듯
한인은행들이 5월부터 일제히 주총을 갖고 부진했던 지난 1년간의 영업실적과 미래 경영목표를 점검하고 이사 선임, 정관 개정 문제 등을 논의한다.
한인은행들의 주총은 오는 5월19일 US메트로은행을 시작으로 21일에는 새한과 유니티은행, 27일에는 한미와 윌셔, 중앙은행, 28일에는 나라, 태평양은행 등이 주총을 갖는다.
또 7월에는 아이비은행과 함께 커먼웰스가 31일 주총을 가질 예정이다. FS제일은행은 지난해 주총 일정상 3분기 중 열릴 것으로 예상되며 미래은행은 아직 미정이다.
특히 올해 주총의 경우 미국 경제침체와 이에 따른 금융위기로 대부분의 한인은행들이 실적이 부진한 상태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몇몇 은행에서는 은행이사들과 소액주주, 경영진간의 부진한 영업실적과 주가하락을 놓고 책임 공방이 그 어느 때보다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일사천리로, 또 큰 잡음 없이 진행되던 주총 분위기가 올해는 한층 가열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올해 몇몇 은행 주총에서는 이사들의 임기를 제한하거나 보수를 감봉하는 정관 개정안이 주주 프락시 투표에 부쳐질 것으로 예상돼 승인 여부가 주목된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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