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tra 통한 미 진출 중소기업 - 굿필코리아
굿필코리아 박수지 판매담당(오른쪽)이 한인 고객에게 친환경 색종이 연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코트라(Kotra) LA 수출인큐베이터(본보 4월27일자 D1면 보도)가 미주 진출을 꿈꾸는 한국 중소기업의 요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LA 수출인큐베이터에 둥지를 틀고 작지만 알찬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뛰는 유망 중소기업들을 소개한다.
“친환경 문구시장에 한류 열풍을 일으키겠습니다.”
지난 1월 코트라(Kotra) LA 수출인큐베이터에 입주한 굿필코리아(대표 박길서)는 친환경 색종이 연필을 생산하는 문구 전문회사다. 1977년 설립 이래 일반 연필뿐만 아니라 볼펜 등 다양한 문구 사무용품을 제조, 생산하고 있는 굿필코리아는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로 15종의 관련 특허를 가지고 있다.
굿필코리아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색종이 연필 ‘그린필’은 기존의 나무 소재에서 벗어나 통상의 재생지를 사용해 압축, 성형해 만든 제품으로 화학 접착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제품이다. 재활용 종이로 제작된 안전하고 부드러운 표피는 우수한 필기감과 촉감을 향상 시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굿필코리아는 미국시장에 첫 발을 들여놓은 지난 1월부터 각급 학교, 사무용품점, 프로모션 제품 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샘플과 제품 설명서를 발송하는 직접 마케팅(DM)에 주력하고 있다. 굿필코리아 박수지 판매담당은 “아직 계약이 성사된 곳은 없지만 서서히 반응이 오고 있다”고 밝히고 “친환경 제품이라는 특성을 잘 살린다면 올해 안에 만족할 만한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미국시장에서 한국산 문구류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라며 “친환경 색종이 연필은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친환경 문구시장에 한국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310)515-7275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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