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을 위한 맞춤 의료서비스 경험해보세요.”
한양대학교의료원과 아시아나항공이 국외거주 외국인 환자 건강검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양대학교의료원은 류마티스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등 관절관련 질환에 세계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이다. 한양대학교의료원은 건강검진센터 내 외국인 진료센터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 해외 의료관광 유치에 최적화된 의료기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및 LA지역 관광업계와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실무논의를 위해 LA를 방문한 한양대학교의료원 대외협력실 김대희(사진) 팀장은 “세계 최고의 항공사로 공인받고 있는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고 말하고 “이번 협력을 통해 의료관광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는 시너지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양대학교의료원은 독립된 외국인 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외국인 진료센터는 외국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의료진이 상주하며 외국인 환자들의 출신 지역을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김성영 부장은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협력체결을 통해 타 항공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의료관광 참여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료관광시장은 기존 관광시장과는 차별화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기내 의료장비 확충, 의료관광 참여자를 위한 맞춤형 식단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양대학교의료원은 지난해 4월부터 아시아나항공 시카고 지점과 의료관광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난해 총 150명의 미주지역 의료관광객을 유치했다.
<심민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