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섹시한 터미네이터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데이비드 베컴이 모델로 활약 중인 한 휴대폰 업체에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의 5월 개봉을 앞두고 그를 섹시한 남전사인 터미네이터로 변신시켜 광고에 등장시킨 것.
베컴은 이미 다른 광고에서도 인디아니 존스와 로마 전사 등 다양한 남성 이미지를 구현한바 있다. 특히 미래형 전사 터미네이터로의 변신은 지금껏 진행해 온 광고 중 가장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를 먼저 접한 이들로부터 베컴의 완벽한 근육과 섹시한 몸매를 유감없이 드러낸 동시에 기계가 주는 차가운 느낌과 베컴의 구릿빛 피부가 환상적으로 어울린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베컴의 터미네이터 변신과 함께 인간과 기계가 벌이는 거대한 미래전쟁을 그린 영화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5월 개봉하는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은 ‘심판의 날’ 이후 처참하게 파괴된 2018년 지구에서 존 코너(크리스찬 베일)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터미네이터 기계군단이 인류의 운명을 걸고 벌이는 최후의 전쟁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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