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9일 선묵 혜자스님 뉴욕일원 한.중.티벳절 방문
유명 사찰을 순례하며 법회를 갖는 ‘뉴욕지역 3사 순례’가 5월9일 열린다. 한국에서 최고 인기를 얻고 있는 ‘108산사 순례기도회’를 이끌고 있는 선묵 혜자스님(불교신문 사장·서울 도선사 주지)이 뉴욕을 방문, 직접 순례단을 인솔하게 되는 이번 ‘뉴욕지역 3사 순례’는 한국사찰인 뉴욕 조계사와 중국사찰인 뉴저지 보리수도원, 뉴욕 빙햄튼 근교에 위치한 닝마파 티벳사찰인 파드마삼바바 불자 센터(Padmasambhava Buddhist
Center)에서 실시된다.
중국사찰 순례에서는 혜자 스님이 주도하는 법회가 열리며 티벳 사찰에서는 관례에 따라 절을 3바퀴 돈 후 법당으로 들어가 예불을 올리게 된다. 티벳 사찰은 100만평 대지에 티벳 전통식으로 지난 2002년에 완공 된 절로 한인 불자들의 방문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뉴욕지역 3사 순례’를 주최하는 뉴욕조계사(주지 묘지 스님)와 미주현대불교(대표 김형근)는 “수많은 불자들의 호응 속에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108산사 순례기도회’에 참여를 원하는 미주불교인들의 요청으로 ‘선묵 혜자 스님과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 순례기도회 3사 순례 뉴욕특별법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뉴욕 뉴저지 지역 불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도선사 주지로 또한 불교신문 사장으로 활동 중인 선묵 혜자 스님이 이끄는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 순례기도회’는 21세기 한국불교 신행문화의 새로운 패턴을 창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8산사 순례기도회’는 매월 수 천 명의 불자들이 부처님 열반지 인도 쿠시나가르 열반당에서 봉양 받은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시고 한국의 유명사찰을 찾아 염불과 기도를 통해 심신을 다지는 것은 물론 지역 농산품 구입과 군장병 간식제공, 환경보호, 다문화 가정 108 인연 맺기,
이웃사랑 실천 등 대 사회적 각종 프로그램을 추진, 부처님의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사상을 실천하고 있어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뉴욕지역 3사 순례’ 일정은 5월9일(오전 7시 플러싱 공용주차장 출발, 오전 8시 맨하탄 조계사 행사시작, 뉴저지는 오전 8시 우리은행에서 중국사찰로 출발), 참가비는 50달러며 선착순 150명을 대상으로 한다. 문의: 미주현대불교 718-460-4609 <이진수 기자>
다음달 9일 실시되는 ‘뉴욕지역 3사 순례’를 직접 인솔하는 혜자 스님이 한국에서 ‘108산사 순례기도회’를 인도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욕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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