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운 지역발전위원회
비번경관 활용은 어려워
오클랜드 코리아타운 지역발전위원회(CBD)가 거리안전을 위해 자체적인 사설 순찰대 고용을 본격 추진중이다.
CBD는 지난 2007년 도심 20가에서 35가 사이 텔레그래프 애비뉴 지역이 코리아타운으로 지정된 이후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해 주말동안 오클랜드 비번경찰을 고용한다는 계획을 추진해 왔으나 지난 8일 CBD 정기이사회에서 E. 마틴 오클랜드 경관은 ‘특정 지역에 대한 경찰의 사설지원은 어려운 상황’이라는 경찰국 측의 답변을 전했다. 이에 CBD에서는 사설 보안순찰 회사를 직접 고용해 거리안전 확보를 추진키로 결정했다. 거리보안협의를 담당하는 마크 볼석 CBD 위원은 “현재 사설 보안전문업체 ‘블록 바이 블록’(BlockbyBlock. com)과 협의를 진행중이며 2개월 내에 결과를 볼 수 있도록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진중인 순찰업무는 금요일부터 일요일 낮 시간까지 주말 보안강화를 목표하고 있으며 고용비용은 CBD 측의 예산으로 전액 충당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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