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중·김준 애니콜 햅틱 CF 일반인상대 리얼 연기
’지후 선배’와 ‘프린스 송’이 일일 판매원이 됐다.
SS501의 멤버 김현중과 티맥스의 멤버 김준이 8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한 전자매장에서 휴대폰 판매에 나섰다.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휴대폰을 판매했다. 평소보다 판매량도 많았다. 하지만 두 사람을 보러 온 팬들이 더 많았다고 말했다.
김현중과 김준이 일일 판매원으로 나선 이유는 리얼리티 형식의 뮤직 드라마로 제작되는 삼성전자 애니콜 햅틱의 CF 촬영 때문이었다. 두 사람은 햅틱의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제작진은 신입사원이 휴대폰을 판매한다는 설정외에 세부적인 콘티를 만들지 않고 최대한 자연스러운 연기를 주문했다. 두 사람은 배우를 대상으로 연기를 하지 않고 실제 일반 고객을 상대로 판매에 나섰다. 결국 여성 고객들이 줄을 서 휴대폰을 사갔다는 후문이다.
이 뮤직 드라마는 신입사원인 김현중, 김준, 김범, 손담비의 좌충우돌 직장인 생활을 그린다. 애니콜 측은 신입사원 적응기에 이어 이달말 시즌2의 제작에도 들어간다.
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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