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소지섭 같은 남자, 구혜선 같은 여자 없나요?
배우 소지섭과 구혜선이 미혼남녀들이 뽑은 ‘결혼하고 싶은 연예인’ 남녀 1위로 각각 뽑혔다.
결혼정보회사 가연(대표이사 김영주)은 최근 결혼 적령기 미혼남성 252명과 미혼여성 279명을 대상으로 ‘결혼의 계절 봄을 맞아 결혼하고 싶은 연예인’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소지섭과 구혜선이 각각 뽑혔다고 7일 밝혔다.
미혼여성들은 차가운 외모와 달리 자기 아내에게만은 한없이 부드러워 보일 것 같다고 소지섭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구혜선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보여준 싹싹하고, 어른을 공경하며, 생활력이 강한 이미지로 부부간의 힘든 고비도 꿋꿋하게 같이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이유로 미혼남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남자 연예인 2위에는 저음의 부드러운 목소리를 귓가에 대고 속삭이며 아침잠을 깨워줄 것 같은 이선균이 차지했고, 이어 최근 입대한 조인성이 3위, ‘조각 미남’ 장동건, 김현중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여자 연예인 가운데는 출중한 외모와 똑똑한 이미지로 현명하게 2세 교육을 할 것 같다는 이유로 김태희가 2위를 차지했다. 송윤아 역시 지적인 이미지 덕에 3위에 올랐고,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남편 오지호의 출세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김남주가 4위를 차지했다. 5위엔 손예진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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