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스테판 하)가 추진중인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이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LA 한인상의는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한인업체 14개를 확정하고 한국 측 대학교들과 인턴십 프로그램 개시를 위한 세부논의에 들어간 상태다.
LA 한인상의 사무처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14개 업체는 건설, 의상디자인, 광고, 회계사무소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춰 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일부 기업들은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에게까지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인턴십 프로그램 실무를 맡고 있는 LA 한인상의 한 관계자는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한 한국측 반응이 매우 좋다”고 말하고 “부산대, 한국외대 등과 학생 선발과 생활지원 등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한국 대학생들이 참여 열기는 무척 뜨거운데 비해 이들을 받아 줄 기업들의 참여가 부족한 실정이다. 일부학생들은 LA 한인상의에 직접 참여 방법을 문의하고 있고 인턴십 참여의사를 밝힌 학생 수가 인턴십 일자리 숫자를 이미 넘어섰지만 최근 불어닥친 경기한파로 인턴십 일자리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2명의 대학생을 선발할 계획인 고암건설 김춘식 대표는 “미래의 건축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물할 수 있을 것 같아 흔쾌히 프로그램 참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이번주 LA 한인상의 사무국에 고용 의사를 전달하면 6월 중 인턴 학생을 선발할 수 있다.
문의 (213)480-1115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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