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원빈이 4일부터 13일까지 아프리카 감비아의 유니세프 구호현장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1일 밝혔다.
원빈은 이번 방문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지원 비용으로 설립된 현지 학교와 보건소 등을 찾는다. 또 감비아 동쪽의 가난한 오지인 바스 지역을 찾아 말라리아 모기장 설치, 펌프 설치 등 어린이를 위한 활동에 직접 나선다.
원빈은 2007년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특별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어린이돕기 자선행사에 참석했고 기금모금캠페인 홍보에 나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원빈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유니세프 사업현장을 처음 방문하게 돼 걱정과 책임감이 앞선다며 이번 여정을 통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빈의 감비아 봉사활동 장면은 24일 밤 10시55분 MBC TV 국제시사프로그램 ‘W’를 통해 전파를 탄다. ‘W’는 방송 4주년 특집 방송으로 원빈 편을 마련했다.
한편 원빈의 팬클럽인 비너스는 이번 봉사활동의 취지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기금을 모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기금은 유니세프를 통해 감비아에 지원되며 국내 불우아동에도 사용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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