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의 2009년 가을학기 신입생 입학 지원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US뉴스 앤 월드 리포트지 선정 순위 최상위 10위 안에 들어 있는 리버럴 아츠 칼리지 가운데 2위에 올라 있는 윌리엄스 칼리지가 전년 대비 20%나 줄어든 것을 비롯해 스와스모 칼리지(3위) 10%, 미들버리 칼리지(5위) 12%, 칼튼 칼리지(8위) 3.5%의 감소를 각각 기록했다. 또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앰허스트 칼리지도 1% 하락을 나타냈고, 바우도인 칼리지(6위)가 1.6%, 포모나 칼리지(6위)는 2.2% 줄었다.
반면 4위를 기록했던 웨슬리 칼리지는 2.5% 증가했고, 리버럴 아츠 칼리지 탑10 가운데 9위인 데이비슨 칼리지의 지원자 수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 처럼 소수정예의 학문을 추구하는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의 지원자가 줄어든 것은 연 5만달러에 달하는 높은 학비 부담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일제히 상승을 기록했다.
하버드 대학이 5.6% 증가한 것을 비롯해 예일 14%, 프린스턴 2%를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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