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동포 대상 주거문화 설문조사 예정.
인천경제개발특별구역 영종도 운북종합레저단지내에 재미 동포아파트 단지 건설계획이 발표되면서 재미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 설문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개발사업을 담당하게 될 미주 한인기업 코암인터내셔널(대표 김동옥/ KOAM International)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설문조사 지역은 한인들이 많이 분포한 샌프란시스코, LA를 비롯해 뉴욕, 워싱턴DC, 시카고, 시애틀, 아틀란타, 필라델피아, 텍사스, 콜로라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진행될 설문조사에서는 한인들의 주거문화 취향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실질 구매 의향을 가진 동포들의 숫자도 파악할 예정이다.
인천 영종도에 건설예정인 재미동포아파트는 KOAM과 리포인천개발주식회사(LIDC)가 개발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정부는 최근 재외동포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재외동포들의 영구귀국과 거주가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만드는 등 해외거주 동포들의 자본을 국내에 유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재미동포가 한국발전의 키워드”라는 말을 자주 하면서 재외동포의 중요성을 높게 평가 했다. 한국 정부는 재미동포들이 동포아파트 구입시 집값의 반 이상을 달러로 지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생활비 또한 달러를 사용해 국내 외화 투자에서도 긍정적 효과를 볼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더욱이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후 경제특구활성화가 활성화 되면서 경제특구법 개정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원가 이하에 토지를 판매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는 등 외국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재미동포 아파트 건설 현실화가 진행되고 있다.
건설 예정인 아파트는 32평(646개)과 42평(104개) 규모의 중형 아파트 사이즈로 총 750세대를 건설하게 되며 단지 내 동포센터를 건립해 무역 및 교류업무를 지원하는 종합 비즈니스센터와 맞춤형 사무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계획중이며 가능한 미국 문화와 주거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미동포아파트 750세대 분양 희망자는 재테크 투자 수단으로 30%, 은퇴 후 안락한 주거 공간으로 30%, 한국 내 세컨드 하우스(Second house)로 20%, 한국 내 거주하는 자녀들을 위한 주거 및 투자로 10%, 기타 10%로 코암은 추정하고 있다. 분양 접수는 지역 한인부동산 회사를 통해 지반공사가 끝나기 전 미주전역에서 받을 예정이며 이와 관련 대대적인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KOAM에서는 이번 설문조사와 더불어 조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서울왕복 비행기표 10매를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415)515-1163 ,dyk47@yahoo.com
<제공: 미주주간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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