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곡 ‘줄리엣’은 사랑 소재 첫 노래
가수 서태지가 ‘숭례문 화재 사건’에 영감을 받아 노래를 만들었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10일 발매된 8집 앨범 두번째 싱글 수록곡 <코마>의 모티프가 ‘숭례문 화재 사건’이라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서태지가 사건 당시 국내 머물고 있었다. 이 화재 사건을 통해 인간의 허무함과 무기력함에 대해 깨닫고 노래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서태지는 이전에도 통일 교육 청소년 등의 사회 문제에 관한 노래를 만들었다. 서태지는 이번 노래에서’수 많던 저 인파들 속에서 본 적 없는 저 낯선 풍경이 나를 노려 보네’ ‘무력함 저 TV가 내게 약속할 때 어차피 난 아무런 말도 못한 채 그저 웃지’ 등 비유로 세태를 꼬집고 있다.
서태지는 사랑을 노래 소재로 사용해 관심을 끈다. 타이틀 곡 <줄리엣(Juliet)>은 서태지가 부르는 첫 사랑 노래다. 수록곡 <버뮤다-트라이앵글> 역시 에덴동산의 사랑과 성(性)의 아름다움과 타락함을 은유적으로 묘사했다.
서태지는 10일 두번째 싱글 발표로 활동을 재개한다. 그는 14,1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두번째 싱글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열며 팬들과 만난다.
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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