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준엽이 ‘DJ KOO’라는 이름으로 미국 클럽을 접수했다.
구준엽은 미국 LA에 위치한 유명 클럽에서 디제잉(DJ-ingㆍ클럽에서 DJ를 하는 것을 의미)을 하고 24일 돌아왔다.
구준엽의 소속사 관계자는 구준엽이 클럽에서 디제잉을 하는 모습을 본 해외 프로모션 관계자가 미국 클럽 파티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지 시간으로 21일 한국인 디제이로서 최고의 출연료를 받고 공연을 열었다. 미국 클러버(Cluberㆍ클럽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은 처음에는 동양인이 구준엽을 신기하게 바라봤다. 하지만 디제잉을 마칠 때쯤에는 모두 기립해 박수를 쳤다고 말했다.
구준엽은 가수에서 클럽 디제이로 변신해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구준엽은 국내에서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디제이로 꼽힌다.
구준엽은 지난 2월 초 일본을 방문해 일본 클럽 투어 일정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미국 인기 클럽에서 파티를 진행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디제잉 실력을 펼치게 됐다.
이 관계자는 음악에는 국경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돌아왔다. 미국 현지 디제이들도 구준엽의 솜씨에 박수를 보내줬다. 구준엽은 클럽의 본 고장인 미국에서 실력을 인정 받으며 무척 고무된 상태다. 한국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디제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문미영 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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