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벌 2세’ 노래 제목·가사 바꿔 심의 통과
가수 아주가 노래 제목과 가사를 바꿔 KBS 방송 심의를 통과했다.
아주는 최근 두 번째 싱글 <재벌 2세>을 발표한 후 KBS로부터 ‘제목과 가사가 물질만능주의 조장한다’는 이유로 방송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아주는 ‘재벌 2세’라는 단어를 ‘이 지 포미(Easy for me)’로 변경해 심의를 통과했다.
아주의 소속사 관계자는 MBC, SBS는 이미 ‘제벌 2세’로 심의를 통과했다. MBC와 SBS에서는 처음 계획대로 ‘재벌 2세’로 방송 활동을 하고 KBS에서만 ‘Easy for me’로 수정된 노래를 선보이게 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세 공중파 프로그램에서 동일한 노래를 부르게 될 지는 미지수다고 말했다.
수정된 부분은 2절 가사 중 한국어 부분이다. ‘사실 뭐 돈이 별거니, 좀 더 가진 것 뿐야’가 ‘사실 뭐 솔직한 것 뿐, 표현이 다른 것 뿐’으로 수정됐다.
랩 부분의 경우 전체 가사가 ‘다 가진 게 전부라 말해, 넌 내가 다 해주길 바래, I don’t need you, 전부다 집어 쳐 그만해, 돈으로 하는 사랑 이제 난 싫어, 모든 걸 바친 데도 절대 안 믿어, 맘이 없는 Instant Love, 더는 자신이 없어’로 수정됐다.
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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