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터치로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행복 바이러스를 담고 있는 작품을 그리고 싶어요.”
FIT 4학년에 재학중인 신하영(29·사진)씨는 ‘LA 일러스트레이터 소사이어티(TSILA)’ 공모전 수상작가로 3월28일부터 4월3일까지 LA ‘갤러리 누클리어스’에서 열리는 ‘2009 TSILA 웨스트 47’ 전시회 에 참여, 남을 행복하게 해주는 작품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서울시립대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역사학도로 미술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던 그가 일러스트레이터가 된 것은 관객이 공감하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 때문이었다.
특히 2002년부터 교환학생으로 일본에 체류하며 경험한 다양한 일러스트레이션과 심심풀이로 그린 그림을 보고 주위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본 뒤 이 같은 생각이 더욱 굳어졌다고.결국 그는 배움에 대한 갈망으로 2004년 뉴욕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FIT에 입학, 일러스트레이션에 대해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했다. 이어 올 1월 ‘LA 일러스트레이터 소사이어티’가 선정한 올해의 작품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게 됐다.
수상작인 ‘커트 코베인’은 권총자살로 생을 마감한 1990년대 전 세계적인 록 그룹 너바나의 기타리스트 겸 싱어인 커트 코베인의 모습을 솔직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담채화(사진)다.신씨는 “일반적으로 일러스트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는 공동 작업으로 알려져 있다”며
“그러나 여러 사람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공동의 느낌을 만들어 낼 때 그 작품은 개개인의 독립적인 작품으로 표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작품을 그리면서 인물이나 사물에 대한 느낌을 통해 작가의 영감이 관객에서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 다른 사람들이 보고 행복해지는,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작품을 그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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