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서인영 등 인기 연예인들이 김수환 추기경의 뜻에 따라 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이들은 최근 사단법인 한국인체조직지원본부(KOLEC)에 각막 및 조직 기증을 서약했다. 서인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대중의 사랑을 먹고 사는 사람으로서 이 사랑을 보답할 방법을 고민했다. 서인영이 미국에서 김 추기경 선종 소식을 듣고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김 추기경의 뜻을 받들어 각막 및 조직 기증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인영은 미국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소식을 접했다. 서인영은 미국에 있는 상황에도 소속사 측에 각막 및 조직 기증에 서약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장윤정은 한국인체조직지원본부가 벌이는 서명운동 소식을 접한 후 가장 먼저 동참할 뜻을 밝혔다. 장윤정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장윤정은 각막 및 조직 기증에 대한 얘기를 들은 후 같은 소속사 식구인 박현빈 윙크에게 함께 동참하자고 권유했다. 장윤정은 후배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각막 및 조직 기증을 서약했다.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에 따르면 장윤정 서인영 뿐아니라 박정아 쥬얼리S 정한용 양원경 등 10명의 연예인들은 17, 18일 양일간 박현빈 등 연예인이 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국내 인체조직기증운동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단체다. 사망자의 뼈, 연골, 피부 등 신체 조직 일부를 떼어 내 저장해뒀다가 환자의 특정 부위 재건수술 등에 활용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문미영 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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