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최지우(34)와 배우 이진욱(28)의 핑크빛 열애 소식이 아시아권을 강타했다.
최지우와 이진욱의 2년째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은 물론 일본 언론도 들썩이고 있다. 일본 팬들은 각종 연예 게시판과 포털 사이트에 ‘지우히메의 열애설’과 ‘지우히메의 연인’에 대한 궁금증을 표현했다. 일본 유력 언론매체에서도 최지우와 이진욱의 소속사에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분주하다.
이진욱의 소속사 관계자는 열애설이 공개된 후 한국뿐아니라 일본 매체에서도 전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두 사람은 MBC 드라마 <에어시티>를 통해 만난 후 2년 간 연인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평범하게 예쁜 사랑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지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결혼을 얘기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로 보인다고 간접적으로 열애설을 확인했다.
최지우와 이진욱은 2007년 MBC 드라마 <에어시티>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에어시티>에서 최지우와 이진욱은 소꿉친구이자 직장동료로 출연했다. 당시 이진욱은 혼자 최지우를 짝사랑 하는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에어시티>를 촬영하던 시기 이미 제기된 바 있다. <에어시티> 제작관계자에 따르면 최지우와 이진욱은 손을 잡고 다니고 함께 식사를 하며 서로를 챙겼다.
이 관계자는 최지우가 메이크업을 받고 있는 이진욱 곁에 앉아 대화를 건네는 등 둘이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았다. 여섯 살 많은 최지우가 스스럼없이 이진욱에게 대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07년 앙드레김 패션소에 메인 모델로 서며 연인호흡을 맞췄다.
최지우는 최근 SBS <스타의 연인> 촬영을 마치고 휴식 중이다. 이진욱은 현재 드라마 SBS 주말극 <유리의 성>에 출연하고 있다.
문미영 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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