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의 ‘F4’가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ㆍ연출 전기상)의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등은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으며 CF 스타로 급부상했다. 네 사람은 최근 각각 2~3개의 광고 계약을 맺고 CF 촬영 일정을 앞두고 있다.
<꽃보다 남자>의 한 관계자는 한 사람 당 적어도 3건 이상의 광고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고 있다. 네 사람은 <꽃보다 남자>를 통해 총 15건 이상의 광고 계약으로 총 20억 이상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민호의 경우 LG텔레콤, 의류브랜드 리바이스 시그니처의 모델로 발탁돼 광고 계약을 맺었다. 그는 화장품 의류 식품 등 10개 이내의 광고 계약을 앞두고 있다. 김범은 LG텔레콤, 스포츠브랜드 스프리스, 캐주얼 정장브랜드 티아이포맨(T.I for man) 등과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김현중과 김준도 각각 이동통신사 의류 식품 등의 광고 계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 사람의 인기가 하늘을 치솟다 보니 광고계에서도 이들을 사이에 두고 눈치작전을 펴고 있다. 네 사람간의 보이지 않는 광고시장에서의 기(氣)싸움도 치열하다.
이 관계자는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인 ‘F4’를 대상으로 함께 출연하는 조건을 내세운 CF도 있다. 그러나 여러 상황을 조율하다 보면 의견일치를 보지 못해 무산되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은근한 심리전도 설명했다.
<꽃보다 남자>는 26일 19.5%(이하 TNS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을 보이며 17.5%를 보인 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의 시청률을 눌러 이변을 낳았다.
스포츠한국 강은영기자 kiss@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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