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어장’ 출연해 김남주와 계약 결혼설 등 악성 루머에 대해 털어놔
배우 김승우가 루머에 대한 고백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김승우는 최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릎팍도사>의 ‘황금어장’에 출연해 김남주와의 계약 결혼설, 2세에 대한 악성 루머 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네티즌들은 가감없는 그이 고백에 네티즌들도 관심을 드러냈다.
김승우는 이번 방송에서 김남주와의 결혼에 대해 입을 열며 “결혼 발표를 했을 때 ‘김남주가 왜 (이혼남인) 김승우와 결혼하냐’는 반응이었다. 결혼에 대한 억측이 결국 계약 결혼설로 나오더라. ‘김승우가 김남주와 3년 정도 살면 작품 캐스팅을 보장받는다’는 내용이었다. 정말 소설 같은 이야기다”고 털어놓았다.
김승우는 2세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김남주의 아이가 스폰서의 아이라는 설도 있었다. 내 딸의 친부가 흑인이라는 루머를 들었을 때는 정말 황당했다. 나를 닮아 피부가 까만 편인데 심지어 내 아이가 아니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억장이 무너졌다”며 부모로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승우는 딸 라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MC인 강호동 유세윤 우승민에게 휴대폰에 저장된 아이의 사진을 보여주는 등 아빠로서 살가운 모습도 보였다. 김승우는 “김남주는 13시간의 진통 끝에 아이를 낳았다. 딸 아이가 나를 닮아 머리와 코가 커서 낳기 힘들었을 것이다. 흑인이라는 말이 나온 것도 나를 닮아서 ‘까맣다’라는 말이 오해를 불러일으켰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승우는 이날 전 부인이자 배우 이미연과 관련된 여배우 A와의 스캔들, 재벌설 등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당시에 해명하지 않은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들이었기 때문이다.공개적으로 해명하고 나서면 발가벗은 느낌이 들 것 같았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강은영 기자 kiss@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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