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메리카은행(행장 오규회·사진)이 27일로 미주창립 25주년을 맞아 미국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의 우리은행이 100% 출자, 1984년 창립된 우리아메리카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총자산이 11억달러에 육박하면서 미국내 한인은행 규모면에서도 한미, 나라, 윌셔, 중앙 등 4대 로컬은행에 이어 5위 규모의 대형 은행으로 성장했다.
특히 우리아메리카는 한국 4대 시중은행중 하나인 우리은행의 자금력 및 금융 노하우와 네트웍을 적극 활용, 미주 한인들에게 한국과 미국, 전 세계를 잇는 첨단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우리아메리카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포망 개설과 함께 미주한인들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규회 행장은 26일 “한국 금융의 선두주자로 세계 67위 은행으로 당당하게 자리잡은 우리은행은 한국 내 1,000여개 지점, 전 세계 40여개 영업망을 통한 원스톱 글로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우리아메리카은행이 앞으로도 미주한인의 경제발전에 필요한 자금과 각종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우리은행은 미국내 원화 환전 서비스, 미 동부지역을 필두로 일요일 영업서비스, 한국에 가지 않아도 미국에서 한국 외환 및 일반 계좌 개설 서비스 등 첨단 금융서비스를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아메리카는 현재 남가주에 윌셔, 올림픽, 풀러튼, 가든그로브 등 4개 지점과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버지니아, 메릴랜드 등 6개주에 모두 18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뉴욕에 본점을 두고 있는 우리아메리카는 1984년 우리은행의 전신인 상업은행으로 출발, 2002년 우리아메리카로 행명을 변경했다.
지난 9월30일 기준으로 총자산이 10억8,386만달러, 예금 9억1,277만달러, 대출 8억9,288만달러, 순익 769만달러에 직원 241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 2004년에는 우리장학재단을 설립, 10년에 결쳐 2014년까지 매년 10만달러씩, 총 100만달러의 장학금을 한인사회에 출연하고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창립 25주년을 맞아 27일부터 지점을 방문하는 어린이 고객과 체킹계좌를 신규로 개설하는 고객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고객 사은행사를 갖는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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