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운 플라자에 위치한 ‘니콜스’(Nicole’s)의 직원이 여러 종류의 밸런타인스 데이 초컬릿과 쿠키, 사탕은 물론 다양한 사이즈의 모듬 바구니를 선보이고 있다.
밸런타인스 데이를 앞두고 타운내 업소들이 일찌감치 밸런타인스 마케팅에 들어갔다. 꽃집은 물론 초컬릿 업체, 선물가게와 마켓은 사랑의 상징인 장미꽃과 예쁜 하트 모양의 초컬릿, 빨간 포장지로 꾸며진 선물들을 앞 다퉈 선보이고 있으며, 결혼 정보회사도 외로운 영혼들의 짝짓기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코리아타운 플라자에 위치한 ‘니콜스’(Nicole’s)는 다양한 종류의 밸런타인스 데이 초컬릿과 쿠키, 사탕은 물론 다양한 사이즈의 모듬 바구니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양초와 컵, 커피, 차, 액자 등 보기만 해도 사랑을 불러일으킬 듯 강열한 빨간 포장지로 예쁘게 싸인 선물들이 벌써부터 고객들의 눈길을 끈다. 니콜스의 유재선씨는 “미리 사가는 분들도 계시지만, 선물 진열을 본 뒤 밸런타인스 데이를 미리 계획하시는 분들도 계시다”며 “초컬릿은 4~32달러, 바구니는 30~100달러 선 등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질세라 꽃집들도 밸런타인스 데이 특수잡기에 나섰다. 6가와 라브레아에 위치한 ‘리타 플로라’(Rita Flora)는 주 7일로 연장 영업을 하면서 밸런타인스 준비에 나섰으며, 윌셔와 윌튼에 위치한 ‘플라워베리 닷넷’(Flowerberry. net)은 2월10일까지 주문받을 경우 밸런타인스 데이 꽃을 15% 세일하며 무료로 배달해 준다. 또한 랄프스와 반스 등 주류 마켓들도 밸런타인스 데이를 맞아 다양한 풍선과 쿠키, 초컬릿, 선물코너를 따로 마련, 밸런타인스 데이의 기쁨과 설렘을 전한다.
한편 결혼정보회사 듀오(지사장 제니퍼 이)는 2월14일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배필을 직접 고르는 ‘깜짝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부모님들이 직접 나와서 마음에 드는 며느리·사윗감을 지정한 뒤 남성들은 예비 장모에게 잘 보이기 위해 장기 자랑을 하고, 부모님들은 아들, 딸 자랑을 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한국 TV 프로그램 ‘내친소’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어요. 자연스럽고 재미있는 분위기에서 직접 자녀들의 배필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지요. 어떤 어머님은 일본에서 비행기 타고 오셔서 참석하실 정도로 반응이 뜨겁답니다”
듀오의 제니퍼 이 지사장은 사랑의 계절을 맞아 많은 한인 싱글 남녀들이 배우자를 만나게 되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이같은 행사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문의 (213)383-0077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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