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트리트 리더 고 이서현의 유작앨범이 공개됐다.
이서현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 앨범은 지난 해 10월 말 경 출시 계획이었던 앨범을 유작 앨범 형태로 발매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서현은 자살로 생을 마친 비운의 가수다. 이서현의 소속사는 그가 작업했던 곡들을 모아 대중에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 유작 앨범의 타이틀곡 <사랑아 떠나가>는 박효신의 <바보>를 작곡한 조우진이 만들었다. 수록곡 <미안하다>는 백지영의 <나쁜 사람>을 만든 작곡가 이영주와 작사가 정진환이 콤비를 이뤄 만든 곡이다. 두 곡은 20일 각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서현은 엠스트리트의 멤버로 1집 <포 마이 러브(For My Love)>로 데뷔했다. 이후 멤버 광토와 함께 듀엣 앨범을 준비하던 중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이서현의 49재는 지난 1월 18일 청평에서 친인척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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