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창정이 가요계를 은퇴한 지 6년 만에 가수로 복귀한다.
임창정의 한 측근은 임창정이 은퇴를 선언한 이후에도 가수 활동을 그리워했다. 발라드 위주로 녹음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 상반기 중으로 11집을 발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창정이 가수 복귀를 결정하게 된 것은 한 신인 가수의 데뷔를 돕는 과정에서 비롯됐다. 그는 2007년 신인 제드의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임창정은 당시 마이크를 잡으면서 마음 한구석에 쌓아왔던 가수에 대한 그리움이 되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정은 새 앨범에 들어갈 곡 수집과 녹음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그는 최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 선데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도 예정됐다. 임창정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수로서 활동할 준비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임창정은 지난 1995년 1집 <이미 나에게로>로 데뷔해 <기쁜 우리> <날 닮은 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소주 한잔> 등 히트 곡을 남겼다.
그는 1997년 <골든디스크> 본상과 KBS <가요대상>을 수상하며 가수 생활의 정점을 찍었다. 그는 2003년 10집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하며 무대를 떠났다.
스포츠한국 강은영기자 kiss@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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