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지원이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은지원은 13일 오전 자택에서 고열과 감기 몸살 증세를 보여 서울 한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그는 응급 치료를 받고 병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은지원의 한 측근은 피로가 누적돼 쓰러진 것을 회사 직원이 발견했다. 다행히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곧 정상적으로 스케줄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9일부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 선데이> ‘1박2일’ 야외 녹화를 다녀온 뒤 독감 증세를 호소했다. 그는 11일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 출연하며 휴식 없는 강행군을 이어오다 결국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소속사 측은 은지원이 출연하는 <놀러와>(MBC) <있다! 없다?>(SBS) 등 예능 프로그램 녹화 일정에는 최대한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제작진과 녹화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은지원은 11일로 미니 앨범 <댄저러스(Dangerous)> 활동을 마무리 했다.
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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