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00분토론>(연출 이영배)이 ‘미네르바’를 다룬다.
<100분 토론>은 15일 방송에서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의 구속과 관련된 사회적 파장 등을 토론한다.
정부와 한나라당이 추진하고 있는 ‘사이버 모욕죄’가 정권에 비판적인 글들을 마구잡이로 수사할 수 있는 통제 수단으로 악용될지 여부를 두고 토론을 벌인다.
이날 방송에는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 김성수 연세대 교수, 진중권 중앙대 겸임 교수, 전원책 변호사 등 화려한 입담을 가진 논객들이 출연한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14일 미네르바의 구속 적부심이 15일 진행됨으로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 하에 MBC <100분 토론>과 EBS <토론광장>에 불참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네르바는 지난해부터 정부의 경제 정책에 비판적인 글을 인터넷에 올려 사회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미네르바는 지난 10일 허위사실유포죄로 구속돼 인터넷 여론 규제에 대한 논란마저 증폭시키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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