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간다, 하와이~
배우 장동건이 드라마 <친구>로 안방극장에 얼굴을 내비친다. 장동건은 곽경택 감독이 연출하는 드라마 <친구-못다한 이야기>에 카메오 출연을 확정지었다. 장동건은 극 초반 주인공들과 친분이 있는 역을 맡게 된다. 배역의 이름 등 구체적인 사항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 관계자는 장동건과 주진모의 카메오 출연을 확정지었다. 아직 구체적인 캐릭터는 나오지 않았다. 극 초반에 나올 것 같다. 당초 주인공들의 친구로 정했다가 두 사람 모두 장발의 헤어스타일이어서 또래가 아닌 선배 정도로 배역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장동건은 2001년 개봉된 자신의 출연작인 영화 <친구>를 만든 곽 감독과의 인연으로 드라마판 <친구>에 출연하게 됐다.
장동건은 영화 개봉 당시 니가 가라, 하와이라는 유행어를 낳으며 전국 818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배우로 거듭났다. 주진모 역시 곽 감독의 영화 <사랑>에 출연했던 인연으로 출연하게 됐다.
드라마 <친구-못다한 이야기>는 오는 7월께 MBC에서 방송된다. <친구-못다한이야기>는 1976년 부산을 배경으로 동갑내기 준석과 동수 상택 중호의 유년기를 보여준다.
또 영화에서 그려지지 않았던 로맨스 구도도 등장할 예정이다. 김민준 현빈 서도영 등이 각각 준석과 동수 상택으로 캐스팅됐다.
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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