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처 옮겨가며 독서·기도로 조용히 지내… 수입 끊기고 모친 수술까지, 어려움 커
’세상의 관심이 없을 때까지….’
방송인 정선희가 은둔하고 있다. 정선희는 현재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곳을 일부러 찾고 있다.
정선희의 한 지인은 정선희가 어디에 머물고 있는 곳을 알려줄 수 없다. 한 곳에 머무는 게 아니라 거처를 옮기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홀로 조용히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희는 지난 연말 주변의 권유에 따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자택에서 나와 거처를 옮겼다. 남편 안재환과 최진실의 자살에 따른 충격으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기 위해 요양을 나섰다. 이 때문에 정선희가 비밀리에 이사를 갔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 지인은 정선희는 책을 보거나 기도를 하며 하루를 지낸다. 지금 정선희에게 안정이 최고의 치료법이다. 정선희는 자신에게 쏠린 세상의 관심이 없어지면 모습을 보이겠다는 생각인 듯 하다고 덧붙였다.
정선희의 또 다른 측근은 그의 현재 상태에 우려했다. 측근에 따르면 정선희는 현재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선희는 일체의 연예 활동을 중단해 고정적인 수입이 없다. 더욱이 정선희의 모친이 얼마전 디스크 수술을 받은 터라 집안의 가장이나 다름없는 정선희의 어려움이 예상 외로 크다는 주장이다.
이 측근은 항간에는 정선희가 외유를 간다는 등 얘기가 있는데 사실과 다르다. 모처에 머물며 휴식하고 있다. 정선희는 힘든 상황을 이겨내려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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